제주 오설록 드넓은 차평야 구경하기

제주를 대표하는 녹차 명소이자,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형 관광지입니다.

여러번 제주를 다니면서 세네번 들른 곳이긴 한데 들를 때마다  매번 변화가 많네요.

그동안 주차장도 확충되고 새로운 카페건물이나 대고객서비스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쪽으로 갈 시간보다는 사진이 중요해서 발길이 바쁩니다.

석양이 지면 여기 온 의미를 잃어버리기에…..

오설록의 매력과 핵심 특징

제주 자연 위에 펼쳐진 대규모 녹차밭

제주의 화산토와 바람, 일조량이 만들어낸 넓은 녹차밭은 오설록만의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방문객 대부분이 가장 먼저 카메라를 꺼내 드는 구역으로, 계절마다 색감이 달라 SNS 노출 효과도 높습니다.

이날은 일부러 골든아워 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네요. 석양이 보이는 녹차밭을 구경하고 싶었거든요.

티문화와 브랜드 스토리텔링

오설록 티뮤지엄은 유명세에 힘입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 번에 찾았을 때와는 또 사뭇 다른 느낌으로 업그레이드가 많이 이뤄졌네요.

티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

녹차 아이스크림, 그린티 라떼, 오설록 롤케이크 등은 이미 ‘제주 필수 먹거리’로 자리 잡았고,

티하우스 내부는 통창 구조라 녹차밭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브랜드숍에서의 구매 경험

다양한 티 제품, 굿즈, 디저트류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선물용 패키지가 많아 여행자들의 구매 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아시겠지만 아모레퍼시픽의 회장이 만든 차 공간이 오설록이지요.

예전엔 아모레퍼시픽을 잘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아주 크게 연계 광고를 하고 있어 시선이 가더군요.

오설록 방문 정보

오설록 홈페이지

운영 시간

대체로 09:00~18:00 전후 운영
성수기나 주말은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설록 이용 팁

티뮤지엄은 빠르게 관람해도 20~30분 정도

티하우스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른 시간 또는 평일 방문 추천

녹차밭 주변 산책로는 간단한 사진 촬영 코스로 인기

주변 관광지 연계 동선

항공우주박물관, 제주 셰프라인, 노리매 자연공원, 송악산 일대, 카멜리아힐

오설록 방문후 감상평

아무래도 아모레퍼시픽과의 연계상품판매나 굿즈 그리고 차관련 카페가 새로이 만들어져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걸 보러 온 게 아니라 석양에 비친 녹차평원의 아름다움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쪽으로만 다녀서 카페나 그외 오설록 기념관&박물관 같은 곳은 가지 않았습니다.

사진작가이다보니 자연스레 더 사진에 좋은 시간을 투자하려는 것이지요.

카페는 나중에 다시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네요.

그렇게 한시간 가량을 녹차밭 안쪽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사진상에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 이유는 녹차밭 안쪽까지 잘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차장 인근에서 후다닥 사진찍고 카페나 기념품관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저처럼 안쪽에서 녹차밭에서 노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만

그래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몇몇은 저를 따라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제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도 하시구 ㅋㅋㅋ

예쁘게 잘 찍어드렀습니다. ^^

이상 럭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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