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국음식점 제주 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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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만만한 음식점은 역시 중국식당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암로 37

전화번호 : 064-762-3636

영업시간 : 11:00부터 20:30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20:00

목요일은 휴무일로 알려져 있다.

서귀포는 주요 관광지가 신동엽 얼굴처럼 몰려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걷는 방식도 선호됩니다.

그러다가 배고프면 생각나는 만만한 집 중국집입니다.

지나다보니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뒷편에 넓직하게 있는데 포장이 아직 안되어 흙바닥이긴 합니다. 중국스럽다 생각하고 주차합니다.

천지연폭포, 이중섭거리, 자구리해안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장소적 이점을 누리고 있는 곳입니다.

만시성 메뉴판이 내게 건네는 말

관광지에 있다보니 음식메뉴 자체가 뭔가 기획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너 놀러왔지 그러니 돈 좀 써도 되잖아 어때 이 메뉴 좀 비싼 듯 아닌듯 하지? 

메뉴판은 이런 말을 건네고 있더군요.

반신반의 한 마음으로 안전빵 뽁음밥을 시켜봅니다.

서비스 마인드는 잘 …. 모르…겠네요

근무인원이 대여섯명 정도 되어 보이는데 모여서 식사중이십니다.

아마도 화교인 듯 한 느낌이 듭니다.

헌데 서빙체계에 혼선을 일으키시며 제 음식이 다른 테이블로 갑니다.

그걸 바로 잡으려 했는데 고집을 피우며 다른 테이블로 갑니다. 그냥 냅둡니다.

도착할 테이블에서 내꺼 아니라고 할 테니까요.

결국 제게 다시 왔지만 그 태도가 가관입니다.

왜 이걸 말하느냐 음식 맛을 잠시 후 평가 할 테지만 그전에 서비스 마인드를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해서 입니다.

그렇게 제 음식은 도착했습니다만 한마디 사과도 없고 그냥 지들끼리 눈빛 교환 후 AEC만 읇어댑니다.

즉, 요기는 내구역인데 그럴 수 있지 뭐 걍 넘어가 고객님에게 사과 같은 거 해본 적 없어 걍 대충 넘어가 

인 거죠. 이들은 부끄러움 충만하신 중국 화교인들 이신 거 같네요.

음식은 괜찮다

큰 기대 없이 들어온 집이라 기분은 쏘쏘입니다.

기대가 커야 실망도 큰 법이고 화도 나고 하는데 관광지 중국집에 뭘 기대 한다는 것도 우습고 해서

뽁음밥에 맛만 있으면 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맛은 있습니다.

만사성 중국집 서비스 향상노력 시도를 위해 화이팅

만사성은 서귀포 시내에서 담백하고 무난한 중국요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당같습니다.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기대 같은 건 포기하고  그냥 그 자리에 있고 다른 마땅한 식당을 찾긴 어려우니 들어가도 되는 집입니다.

왜 이런 걸 포스팅하냐구요?

제가 맛나고 좋고 훌륭한 집만 소개한다면 세상에 그저그런 집들은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요.

저는 계속 여행을 하며 세상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이 동네는 어때요 저 동네은 어떄요 라고 솔직한 제 감정을 기록합니다.

그 가운데 장사를 하지만 정성스레 하는 곳도 있고 거만하게 하는 곳도 있지요.

그걸 기록하고 다음에 이런 부분이 있으니 피해야겠다. 하고 안내하는 겁니다.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손님으로서 느낀 걸 전할 뿐입니다.

다만 그분들이 제 글을 보고 서비스 개선 노력을 기울이신다면 본인들을 위해 또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제게 불평을 하셔도 있었던 사건 그대로를 적은 것이니 어쩔 수 없지요. 후기란게 있는 대로 쓰는 거 맞죠?

저는 안 좋은 것을 좋다고 포장하는 일은 못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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