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수목원 데이트코스로 손잡고 산책은 어떠세요

매력이 넘치는 창원

칭원은 여러 장점이 많은 도시이지만 기계산업 관련된 이미지가 조금 강하다보니 조금은 삭막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창원에 여러차례 촬영을 다니면서 살고싶은 도시구나 하는 이미지가 머리속에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그런 매력덩어리 창원의 데이트코스로 창원수목원을 살펴볼까 합니다.

창원수목원  – 인생샷으로도 손색없는 장소

사진가의 시선으로 보자면 이곳은 연인이 사진을 찍으며 산책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도심이라 교통도 편리하고 공간의 여유로움도 충분합니다.

위 사진은  수목원 입구의 연못입니다.

가까이서 봐도 고즈넉한 풍경이 좋은데 조금 멀리서 보면 운치가 있더라구요.

지난번에 드론으로 멀리서 찍어야겠다 싶은 기억도 있네요. 드론이 없더라도 꽤 멋진 햇살이 비치는 곳입니다.

2020년에 경상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상세스펙을 좀 살펴볼까요

📍 창원수목원 기본 정보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동동 산 14-1 (창원충혼탑 인근)

입장료 및 주차: 무료

관람 시간: * 하절기 (3월~10월) : 09:00 ~ 18:00 (실내 시설 17:00까지)

동절기 (11월~2월) : 09:00 ~ 17:00

※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수목원이라고는 하지만 위 사진처럼 사람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운동장 같은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목조건물에 식탁까지 마련되어 도심형 공원이라는 요소가 적용되어 있더군요.

그냥 동네공원보다는 더 멋지지만 말입니다.

가을가을 한 느낌 참 좋죠.

농촌이 아닌 도심 한가운데서 느끼는 낭만이 여기 있더군요.

🌿 창원수목원의 주요 시설 및 볼거리

선인장 온실 (전국 최대 규모): 약 387종 6,600여 본의 선인장과 아열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의 핵심 코스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선인장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14개의 테마 전시원: 교과서 식물원, 동요의 숲, 향기정원, 암석원, 미로공원 등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며 걷기 좋은 다양한 주제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럽식 정원 & 캐스케이드: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물 계단(캐스케이드)과 잘 가꾸어진 유럽 스타일의 정원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피크닉 정원: 넓은 잔디밭과 쉼터가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 창원수목원 이용 주의사항 팁

숲해설 프로그램 : 숲해설사가 무료로 수목원의 역사와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만 보지는 못했습니다.

반려동물 및 취사 :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취사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도시락은 지정된 장소에서 가능)

주차 팁 : 수목원 전용 주차장이 협소할 경우, 길 건너편 창원충혼탑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창원의 또다른 핫플 빅트리

사진에 보이시는 핫플

창원빅트리입니다.

사실 너무 싫어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아서 거론하기가 민망할 정도입니다.

390억을 들여서 흉물을 조성한 창원시

창원이 대체적으로 도시기획 체계가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대체로 잘 운영되지만

저런 하나의 정책적 실수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현실

저걸 왜 만든 걸까요? 관광자원이라기에 너무 안 이뻐요.

걍 시멘트 덩어리가 나무흉내내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랄까

어서 개선 방안을 내어 더이상 욕안쳐먹기를 바랍니다.

창원수목원 산책 괜찮겠쥬?

사진으로만 봐도 꽤 멋진 느낌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산책 데이트 여긴 어떨까해서 안내드려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