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식당 제주스러운 식당
전날 가볍게 한잔하고 푹 잤더니 생각나는 해장
계속 뼈감자탕이나 복국은 먹었던 관계로 이번엔 다른 메뉴가 생각나더군요.
바로 갈비탕
시원한 고기육수에서 나오는 맛으로 해장하고 싶어 아침에 무려 15km 를 찾아간 곳입니다.
가면서 좀 멀기에 이게 맞나 싶기도 했네요. 그렇게 방문한 곳입니다.
여행자이기에 처음 방문하는 곳은 늘 호시김 반 우려반이 썩여있기도 합니다.
들어서니 나 홀로 손님입니다. 하기야 육고기집의 아침은 한산하죠 더군다나 시골길 옆의 식당인데….


위치 & 기본 정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남로 48 (지번 납읍리 2468-1)
전화번호: 064-799-3191
영업시간: 매일 약 07:30 ~ 21:00
특징 : 꽤 오랜 세월 자리를 차지한 느낌이 많네요. 그만큼 맛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메뉴 & 특징
메뉴를 살펴보면 제주아닌 제주식당입니다. 해산물은 없어요.
육고기 위주의 식당입니다. 오히려 다양하게 많은 메뉴로 선택을 복잡하게 하는거 보단 차라리 이게 낫습니다.
어차피 메뉴선정은 정해져 있으니까요.
당연 갈비탕!!!
갈비탕 금액은 1만원 이네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맛을 기대해보며 주인 아주머니를 불러봅니다.

반찬은 깔끔합니다.
저들 중 가장 제가 반겼던 반찬은 갓김치.
이게 라면과 먹으면 더 환상이긴 한데 갈비탕과도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그외 반찬들도 나름 선전하며 제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갈비탕입니다.
이게 첫맛은 육고기의 진한 향이 강하게 오는데 조금 지나다보면 구수해지기 시작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밥은 잡곡밥
건강에 더 좋죠.
시원한 국물이 들어가니 속이 한결 편해집니다


한일식당 총평
갑자기 땡겨서 찾아들어간 식당.
가는 길도 멀었고 돌아오는 길도 멀었지만 제주스럽지 않은
그러나 한편으론 제주 어느 평범한 마을의 오래된 식당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음식점이었습니다.
제주에 핫플레이스들 참 많지요. 하지만 이런 시골 식당에서 먹는 한끼가 때로는 더 큰 감흥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 아침에 이걸 느끼며 조금은 푸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갈비탕이나 고기류가 떙기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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