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영산정사’ 세계 최대 와불 탐방기: 신비로움과 경외감이 공존하는 곳 (주차, 입장료, 개방 시간)
밀양은 왠지 모르게 포근하고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얼마 전 우연히 ‘세계 최대 와불’이 한국, 그것도 밀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신기함에 이끌려 영산정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중국도 아닌 한국에 세계 최대 와불이라니,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냉큼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1. 방문 전 필수 체크! 영산정사 기본 정보
광활한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영산정사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위한 핵심 정보를 먼저 확인하세요.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가례로 233
운영시간: 09:00 ~ 18:00 (성보박물관 동일)
입장료: 사찰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만, 성보박물관은 2,000원의 자율 입장료가 있습니다.
주차 정보: 매우 넓은 무료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징: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와불상이 있으며, 100만과의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성보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영산정사의 첫인상: 절인가, 관광지인가?
영산정사는 대웅전을 비롯한 전반적인 조경과 구조물에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사찰의 고즈넉함보다는 잘 꾸며진 관광지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덕분에 불공을 드리는 신도들보다 산책하고 구경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더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주변 산세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은 이곳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십이지상이나 사리함 보관 장소는 둘러보는 재미를 더해주지만,
개인적으로 인공폭포는 다소 어설퍼서 차라리 없는 편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근처에 피어있던 선인장 꽃은 정말 예뻤습니다!)



조금 어설펐던 장소는 인공폭포였는데 없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잠깐 들른 화장실 근처에 선인장 꽃이 참 예뻐서 찍어봤어요






3. 세계 최대 와불: 압도적인 규모의 경외감
이제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와불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멀리서부터도 그 거대함이 느껴지는 와불은 좌대 길이 120미터, 높이 21미터, 불상 길이 108미터에 달합니다.
17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거대한 불상은 ‘108번뇌’를 의미하는 듯한 길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와불로 향하는 길목에는 ‘웰컴투동막골’을 연상시키는 정겹고 예쁜 꽃밭도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와불의 발 사이즈만 봐도 그 규모가 짐작이 갑니다.


불교 신자가 아닌 제게 와불 자체는 큰 종교적인 의미로 다가오기보다,
이러한 거대한 조형물을 무려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들어낸 이의 경외로운 노고와 끈기에 깊은 감탄이 나왔습니다.
산기슭에 자리 잡은 압도적인 크기의 와불은 분명 신기한 볼거리이며, 밀양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예쁘죠? 웰컴투동막골의 느낌이랄까





한 번쯤 들러볼 가치가 있는 이색 여행지
밀양 영산정사는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세계 최대 와불이라는 압도적인 조형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였습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와불이 주는 경외감과 함께 밀양의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영산정사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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