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람냄새 제대로 풍기는 곳 제주 동문시장 이야기
처음 가본 동문시장
지난 2년전 여행 때 동행자들이 동문 시장을 단체로 방문했었는데
그때 나는 다른 곳이 보고 싶어 같이 동행하지 않았다.
그 동네를 제대로 보고싶다면 시장을 가보라 했던가 이번엔 그래서 동문시장 처음으로 돌아본다
주차장정보
주차장은 동문 8번 출구 맞은 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 곳에 주차하자.
아래지도를 자세히 보고 찾아가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동문시장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가 늘어난 지금도 동문시장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죠.
첫째, 도민의 실생활 소비가 여전히 이루어지는 시장이라는 점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동문시장은 여전히 반찬을 사고, 해산물을 사고, 제삿날 준비를 하는 제주 사람들의 생활 시장이다.
둘째, 관광 흐름을 받아들이되 시장 본연의 구조를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념품과 먹거리가 늘어났지만 시장 자체가 쇼핑몰처럼 변하지는 않았다.
셋째, 위치적 특성. 제주공항과 제주항이 가깝고 제주시 구도심의 중심에 자리한 동문시장은
자연스럽게 사람의 흐름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세대의 특성이 혼재된 특징이 이채롭다
동문시장을 들러보면서 느낀 점은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동문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하는 제주 대표 재래시장이다.
이러한 특징이 시장의 구조적 시스템을 독특하게 만들어 놓았다.
즉 관광객을 위한 길거리 음식이 시장입구 쪽에 배치되어 있다.
위 사진들을 보면 주로 김밥이나 튀김 그 외 여러 해산문 요리 등을 즉석에서 조리해서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다만 관광객을 위한 코너이다 보니 판매가격이 착하지 않다.
길거리표임에도 일단 만원부터 시작하는 메뉴가 많다. 왕짜증 난다. 나는 그래서 기분이 상했다.
그냥 핫도그, 순대처럼 몇천원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시장음식이라 여기고 정이 간다.
중국인들의 외화벌이라고 좋게 봐도 심하다. 호갱은 어디나 존재하는가 보다.
그래도 가게들이 즐비한 걸 보면 말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이 음식들을 먹으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을 해두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런 관광객용 시장구성이 특징적이다.
그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은 어디 있을까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그 장소가 나온다.
사진처럼 다양한 시장의 특징을 보여준다.
돌아다니다 보니 동문시장은 출입구가 매우 많다 동문시장에는 10개가 넘는 진입로가 있어
어디에서 들어오느냐에 따라 시장 동선과 체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다.
제주 기념품은 동문시장이 좋은 선택
선물을 고려할때 기념품점 등 다양한 곳이 있겠지만 동문시장은 기존의 개념을 대체할 좋은 선택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제주도 특산 떡을 선물하기로 하고 돌아다 본다 다니다 보니 제라헌 이라는 곳이 눈에 띈다.
안쪽에 본점도 있고 시장 다른 곳에 출장판매소 같은 곳도 있다. 한마디로 여기저기 다 해먹고 있다고 보여진다.
뭐 물론 다른 일반 떡집들도 있지만 포장이 이만한 곳이 없다. 포장을 잘해야 물건의 값어치가 달라져 보인다.
본점과 출장소의 차이가 사진상으로 보일 것이다.
어디를 선택해도 좋지만 시끄러운 출장소 보다는 본점이 조용하니 좋다.
하지만 본점 찾는게 쉽지 않다. 시장 안쪽 구석으로 잘 찾아들어가야 한다.
동문시장엔 재밌는 구경거리가 많다.
동문시장엔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하다.
관광객도 많고 일반 주민들의 생활상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물건 보다는 사람 구경이 재밌는 곳이다.
제주에 여행을 왔다면 이곳에 꼭 들러서 길거리 음식이나 기념품 구매등 한번쯤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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